- 사용평 한줄 요약 : 웨이브 추는듯한 자극, 나 또한 웨이브추다. - 연애 기간 : 6년 - 좋았던 점 : 총 8가지의 난이도 및 디자인이 있는데 남자는 중앙이 강해야 하듯 중간 난이도인 "웨이브"를 사용했다. 처음 기구를 써보다보니 손이 있는데 돈을 써가며 해야하나?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웨이브와 춤 한번 추니 의구심이 사라졌다. 같이 주는 젤 하나를 다 짜고 사용했고 삽입구 모양부터 맘에 들었다. 삽입과 동시에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모든 구간에서 간질간질한 자극이 느껴졌고 오래오래 계속 즐기고싶은 마음이 탁 들었다. 끝까지 삽입이 가능하고 진공이 되어 흡입력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굉장히 말랑말랑한 재질이지만 손에서 미끄러지지않고 사용할 수 있었고 함께 주는 타이트링도 사용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다 사용하고 나서 뒷처리도 매우 중요한데 100% 뒤집어서 세척이 가능하기때문에 청결+찝찝함 둘다 잡았다. 글쓴이는 처음 사용한 사람이라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힘을 줘서 뒤집으면 뒤집힌다. - 아쉬웠던 점 : 하나의 제품, 하나의 레벨만 써보고 판단하기엔 경험이 부족하지만 처음 써본 사람으로써 말해보겠다. 1. 성관계와 자위와는 또다른 자극이라 너무 좋아서 현자타임이 평소보다 오래 갖게된다. 2. 도구를 자주 사용할까봐 다소 두려운(?) 생각도 든다. 3. 함께 동봉해서 오는 타이트링이 타이트 해야해서 어쩔 수 없지만 끼고 위치를 바꾸는 게 좀 어려웠다. 그래서 사용하기 보단 그때그때 손의 강도를 조절하는게 쉬웠는데 다음에 쉽게 하는 법을 찾아보겠다. 아니면 아예 고무줄처럼 장력으로 타이트하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 추천 사용 꿀팁 : 쪼꼬미 젤 4개가 모자를까봐 스텐다드 젤도 주는 바른생각! 본인 희망에 따라 적게 혹은 많이 써서 자극을 즐겨보자. 악력을 조절해 강한 자극도 한번씩 주면 또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저 거짓말 보태지않고 후기 씁니다. 요즘같은 치킨 3만원 시대에 한번 덜 먹고 오래오래 행복을 느끼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읽을지 모르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