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바른생각에서는 '바른생각에게 하고 싶은 말' 새해맞이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무려 100여 명에 달하는 고객님들이 사연을 남겨주셨어요. 정성스러운 댓글이 가득해 선정하는 데 애를 먹었네요.😁 게다가 유난히 기억에 남는 댓글 속 일화는 저희만 가볍게 읽고 지나치기 아까웠죠.

그래서! 건강한 피임법에 대해 고민하는 분부터 꾸준한 하체운동으로 애인에게 귀여운 별명을 얻게 된 분까지 흥미로운 사연을 남겨주신 5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사랑도, 취직도 쟁취하고픈 취업준비생 고객님의 사연을 소개할게요.

Q.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취직과 사랑을 모두 쟁취해 성공한 사회인이 되고 싶은 임**(24)에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지만, 저는 갓 졸업한 취준생이거든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전공, 글로벌 경영학과를 복수전공했죠. 취업을 준비하는 단계라 다양한 분야로의 진로를 열어두고 있어요.

Q. '성공한 사회인' 좋네요! 취업에 성공하면 하고 싶은 데이트가 있나요?
A. IT 쪽으로도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남자친구가 판교에서 근무하거든요. 만약 저도 IT 기업에 입사해 판교로 출근하게 되면, 퇴근해서 같이 저녁을 먹고 싶어요. 취직하면 직장 이야기도 많이 나눌 테고, 대화의 주제가 넓어질 거로 기대돼요.

Q. 소박하네요. 특별히 좋아하는 메뉴가 있으신가요? 😄
A. 저는 가리는 게 없고, 남자친구는... 치킨을 좋아해요! 특히 뿌링클🍗🍗❤

2020년 크리스마스, 단돈 2천원에 성탄 무드를 빛내준 아이스 와인.

Q. 남자친구와 좋은 관계를 위해 바른생각 콘돔을 사용한다고 하셨어요. 주로 준비성이 좋은 쪽은 누구인가요⁉
A. 사실 2020년 4월부터 3개월간 바른생각 스마티스트로 활동했는데요. (우연의 일치!😳) 남자친구도 서포터즈 활동 시기에 만났거든요. 아무래도 당시에는 콘돔이나 젤 모두 제가 준비했어요. 요즘에는 남자친구가 준비하는 편인 것 같아요.

Q. 이벤트 댓글에 젤 얘기를 남겨 주셨는데요. '젤로 같이 놀기도 하고'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어요.
A. 물방울 형태의 파란색 제품이랑 노란색 대용량 제품을 써 봤어요. (엑스트라 케어입니다😊) 일단 젤이 있으면 확실히 달라요. 피곤할 때 특히 도움이 되죠. 그리고 저희는 '터치권'이라는 게 있는데요. 서로 괴롭히고 싶을 때나 소원을 들어줄 때 젤을 사용해요. 흔히 젤은 아플 때 쓰는 거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젤만 있어도 충분히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Q. 앞으로 바른생각에서 출시했으면 하는 제품이 있나요?
A. 생리할 때 도움이 되는 제품이요! 배를 따뜻하게 하는 제품도 좋고, 달달한 간식도 좋아요. 스스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연인 간에 선물해 줄 수 있잖아요? 한 달에 한 번 겪는 생리인 만큼, 선물하는 행위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요.

Q.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임**님이 생각하는 건강한 사랑에 대해 듣고 싶어요.
A.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누구 한 명이 헌신하거나, 잃기만 하는 연애는 오래갈 수 없으니까요. 같이 있을 때 시너지가 나야 더 함께하고 싶어지는 거 아닐까요?😉 요즘 '뽀모도로' 방법으로 공부하는데요. (25분 공부하고 5분 쉬고) 혼자 공부했다면 힘들었을 텐데, 남자친구와 함께하면서 공부도 타이트하게 하고, 쉬는 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이렇게 서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죠. 그런 점이 정말 좋아요. 남자친구와 오래 만나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젤을 사용하는 특별한 꿀팁을 알려주신 임**님! 꿀팁도 좋았지만, '윈윈하는 관계'에 대해 얘기하실 땐 먹먹한 감동이 밀려왔어요. 건강한 섹슈얼 라이프와 사랑을 응원하는 일에 초록초록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럼, 앞으로도 4회에 걸친 릴레이 인터뷰,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