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치오, 잘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입으로 할 때 마음 편히 시도할 수 있도록 펠라치오의 필수사항을 정리했어요. 스텝 바이 스텝으로 정리했으니 꼭 순서대로 읽을 것!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 입으로 상대를 가게 하고 싶은 사람

• 상대의 외마디 비명을 들은 적 있는 사람

• 지금껏 해온 오랄 섹스에 확신을 갖고 싶은 사람

  

섹스의 쾌감은 편안함에서 시작됩니다. 당신이 힘들면 상대는 아프거든요.😥 보통 남성이 누워있고 여성이 무릎을 꿇은 자세가 베이직이라고 하는데 전 ‘비추’합니다.

남성에게 의자나 침대에 걸터앉으라고 하세요. 여기서 다리를 접고 음경에 입을 대는 거예요. 상체를 굽힐 필요가 없어서 편안하답니다. 승모근이 올라갈 일도 없겠죠?

남성의 음경은 귀두가 기둥보다 봉긋하게 올라온 모양인데요. 귀두가 아이스크림이라고 상상해 봅시다. 갓 짜낸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요!🍦

아이스크림 끝을 베어 물듯 입술로 부드럽게 물어보세요. 이쯤 되면 치아를 쓰는 분은 없을 거예요. 나중엔 아이스크림 먹는 당신만 봐도 흥분할지 몰라요.❤

비주얼을 상상하기 어렵다면, 오랄 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당장 디저트라 해도 손색없는 달콤한 오랄 젤이 있거든요. 귀두 끝에 젤을 짜고 기둥 따라 흐르는 젤을 핥아보세요.

혀로 음경을 애무하는 스킬을 획득했다면, 이젠 본격적인 왕복 운동! 세 번째로 넣은 이유는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인데요.

입술을 동그랗게 만들어봐요. 누군가 다쳤을 때 ‘호’ 불 듯이요. 이것만 기억해도 부상의 위험은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거에요!👄

남성마다 음경을 입에 넣을 때와 뺄 때 흥분하는 쪽이 조금씩 다른데요. 시선을 떨구면서 깊숙이 음경을 밀어 넣었다가 또 얼굴을 뒤로 빼 면서 올려다보세요. “뭐가 더 좋아?”는 세상 적절한 질문이 될 거예요.🤗

✔ 음경을 볼에 ‘핏’하게 밀착시키면 베스트. 들뜨는 곳 없이 여민다는 느낌으로 시도해 봐요.

고환에 있는 수많은 주름을 밭고랑 훑듯 혀 돌기로 핥아보세요. 취향을 타는 영역이라 단정 짓긴 어렵지만, 이 정도는 무난할 거예요.👅

참고로 가장 흔한 실수는 고환 전체를 입안에 넣고 사탕처럼 굴리는 행동이에요. 쾌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자칫 쥐어짜이는 고통을 줄 수 있어요. 쾌감과 고통은 한 끗 차이라는 거, 명심 또 명심!

✔ 회음부도 잘 챙겨주세요. 회음부는 음경 요도구에서 음경 뒷면을 지나 항문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회음부를 자극하는 방식은 이쪽 글을 참고하세요.



Q. 노포¹는 구강성교 어떻게 해요?😯

A. 발기 시에만 귀두가 빼꼼히 노출되는 음경이라면, 특정 부위에 집중하는 게 좋아요. 귀두와 기둥을 잇는 음경 뒷면 ‘ㅅ’자 부위가 좋겠죠. 포경 여부를 떠나 가장 민감한 부위거든요.

또 손도 같이 쓰면 좋아요. 귀두에서 가까운 포피를 살짝 압박해 잡고 1~2cm의 좁은 범위만큼 아래위로 흔들어주세요. 아, 포피 가동 범위는 사전 점검이 필수! 무턱대고 움직였다간 아픔에 몸부림 칠 수 있어요.



지금까지 펠라치오의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 기회에 상대의 취향을 파악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아, 혹시나 해서 남성 분들께 당부하는데, 상대의 머리는 변속기가 아닙니다. 조작은 금물이에요!😇



1. ’노포'는 흔히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음경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