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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2~3번 자위를 하는데, 소음순 색이 변할 수 있나요?’ 커뮤니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질문인데요. 많은 여성들이 자위나 성관계 등 특정 행동이 소음순 형태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해요. 비대한 소음순으로 인한 고민을 품기도 하고요. 오늘은 소음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봤습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자위나 삽입 성관계가 소음순 형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소음순 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멜라닌 색소예요. 2차 성징 때 여성 호르몬이 본격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멜라닌 자극 호르몬(MSH)을 자극해 소음순, 유두 등에 색소 침착을 일으키거든요.
호르몬 분비가 다른 만큼 색도 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물론 그 가운데에서도 마찰이 얼마만큼 소음순 색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실 거예요. <두번째봄> 정선화 산부인과 원장은 “어느 정도의 마찰이 소음순 색에 영향을 주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고 강조했어요.
”임상에서 환자를 내진해 보면, 성관계가 전혀 없어도 형태가 늘어지고 검게 착색된 분들이 있고, 아이를 3~4명 낳아도 분홍색 소음순을 갖는 분들이 있다. 마찰과 성경험, 자위 등이 소음순 모양과 착색에 영향을 준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잘못된 편견을 갖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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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밝혀둘 것은 소음순 색은 모두 정상이라는 거예요. 소음순은 연한 분홍색부터 짙은 갈색 등 각자 유전, 호르몬 영향에 따라 결정됩니다. 눈동자나 입술 색처럼 모두 정상이죠. 다만 심리적 스트레스가 크다면 시술을 받을 수 있는데요.
원리는 얼굴의 기미를 지우는 것과 같아요. 레이저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색을 옅게 만듭니다. 지적하고 싶은 점은 ‘미백’이라는 표현인데요. 시술을 받는다고 해도 피부 톤이 약간 밝아진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선홍색 등 특정한 색으로 바뀐다고 오해하면 곤란하죠.
미백 시술을 받아도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은데요. 정선화 원장은 “미백 시술이 외음부를 조금 밝혀줄 순 있지만, 영구적이지 않다”고 강조했어요. 그러면서 “얼굴도 주기적으로 미백 시술을 해야 지속되잖은가. 외음부도 마찬가지고, 얼굴보다 효과도 적다”고 설명했죠. 외음부 착색은 2차 성징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기억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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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은 대음순 안쪽에 위치해 질 입구와 요도구를 막아줍니다. 외부 이물질로부터 질과 요도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현관 역할을 하죠. 질에서 애액이 분비될 시 애액이 금세 마르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도 간접 수행하고요.
그러나 소음순이 지나치게 비대하면 일상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는데요. 용변을 본 뒤 늘어난 소음순을 정리해야 하거나 소변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소음순 사이로 분비물이 유독 많이 끼는 경우, 성관계 시 소음순이 말려 들어가는 경우, 걷거나 달릴 때 늘어진 소음순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해당하죠. 이런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소음순 수술을 의사가 권장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정선화 원장은 “타이트한 옷이나 속옷을 입을 때 불편한 경우, 양쪽 비대칭이 심한 경우, 질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재발이 잦다면 수술을 권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실상은 미용적으로 자신이 없을 때 수술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면서 현장의 얘기를 덧붙였죠.
소음순 수술은 크게 2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소음순의 늘어난 끝부분을 제거하는 트림 방식과 소음순 중앙 부위를 V형태로 잘라낸 뒤 잇는 웻지 방식으로 나뉘어요. 정 원장은 “소음순 수술은 결국 미용 목적이 크기 때문에 색이 검거나 주름이 많이 진 부분을 제거하는 트림 수술법이 선호된다”면서 “또한 트림이 웻지 방식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어요.
🔍소음순 수술로 성감이 떨어지진 않나요?
성감 저하는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음순에도 성감에 관여하는 신경이 분포하나, 수술 방식 자체가 그런 신경을 건드는 문제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봄> 산부인과 정선화 원장)
소음순 수술에 대해 궁금한 점까지 알아봤는데요. 소음순에 대한 편견이 해소됐길 바라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풀어본 여성의 성에 대한 지식, 아래에서 모아보세요!
전문의와 함께 한 여성 건강의 모든 것
👉🏻질염엔 티트리? 질 건강에 대한 오해와 속설 풀기
👉🏻생리에 대해 한 번쯤 궁금했던 모든 것 4
👉🏻골반 초음파·세포진 검사…이젠 산부인과 낯설지 않아요
👉🏻쾌감과 통증은 한 끗 차? 의학적 관점에서 본 여성의 성감
👉🏻순산하는 골반이 있다? 출산에 대한 궁금증 4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 소음순과 성행위의 관계가 궁금한 여성
- 소음순 수술에 대해 알고 싶은 여성
- 소음순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여성
*일부 내용은 <두번째봄> 산부인과 정선화 원장님과의 문답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자위나 삽입 성관계가 소음순 형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소음순 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멜라닌 색소예요. 2차 성징 때 여성 호르몬이 본격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멜라닌 자극 호르몬(MSH)을 자극해 소음순, 유두 등에 색소 침착을 일으키거든요.
호르몬 분비가 다른 만큼 색도 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물론 그 가운데에서도 마찰이 얼마만큼 소음순 색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실 거예요. <두번째봄> 정선화 산부인과 원장은 “어느 정도의 마찰이 소음순 색에 영향을 주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고 강조했어요.
”임상에서 환자를 내진해 보면, 성관계가 전혀 없어도 형태가 늘어지고 검게 착색된 분들이 있고, 아이를 3~4명 낳아도 분홍색 소음순을 갖는 분들이 있다. 마찰과 성경험, 자위 등이 소음순 모양과 착색에 영향을 준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잘못된 편견을 갖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죠.
먼저 밝혀둘 것은 소음순 색은 모두 정상이라는 거예요. 소음순은 연한 분홍색부터 짙은 갈색 등 각자 유전, 호르몬 영향에 따라 결정됩니다. 눈동자나 입술 색처럼 모두 정상이죠. 다만 심리적 스트레스가 크다면 시술을 받을 수 있는데요.
원리는 얼굴의 기미를 지우는 것과 같아요. 레이저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색을 옅게 만듭니다. 지적하고 싶은 점은 ‘미백’이라는 표현인데요. 시술을 받는다고 해도 피부 톤이 약간 밝아진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선홍색 등 특정한 색으로 바뀐다고 오해하면 곤란하죠.
미백 시술을 받아도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은데요. 정선화 원장은 “미백 시술이 외음부를 조금 밝혀줄 순 있지만, 영구적이지 않다”고 강조했어요. 그러면서 “얼굴도 주기적으로 미백 시술을 해야 지속되잖은가. 외음부도 마찬가지고, 얼굴보다 효과도 적다”고 설명했죠. 외음부 착색은 2차 성징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기억하는 게 좋겠죠?
소음순은 대음순 안쪽에 위치해 질 입구와 요도구를 막아줍니다. 외부 이물질로부터 질과 요도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현관 역할을 하죠. 질에서 애액이 분비될 시 애액이 금세 마르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도 간접 수행하고요.
그러나 소음순이 지나치게 비대하면 일상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는데요. 용변을 본 뒤 늘어난 소음순을 정리해야 하거나 소변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소음순 사이로 분비물이 유독 많이 끼는 경우, 성관계 시 소음순이 말려 들어가는 경우, 걷거나 달릴 때 늘어진 소음순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해당하죠. 이런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소음순 수술을 의사가 권장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정선화 원장은 “타이트한 옷이나 속옷을 입을 때 불편한 경우, 양쪽 비대칭이 심한 경우, 질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재발이 잦다면 수술을 권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실상은 미용적으로 자신이 없을 때 수술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면서 현장의 얘기를 덧붙였죠.
소음순 수술은 크게 2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소음순의 늘어난 끝부분을 제거하는 트림 방식과 소음순 중앙 부위를 V형태로 잘라낸 뒤 잇는 웻지 방식으로 나뉘어요. 정 원장은 “소음순 수술은 결국 미용 목적이 크기 때문에 색이 검거나 주름이 많이 진 부분을 제거하는 트림 수술법이 선호된다”면서 “또한 트림이 웻지 방식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어요.
🔍소음순 수술로 성감이 떨어지진 않나요?
성감 저하는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음순에도 성감에 관여하는 신경이 분포하나, 수술 방식 자체가 그런 신경을 건드는 문제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봄> 산부인과 정선화 원장)
소음순 수술에 대해 궁금한 점까지 알아봤는데요. 소음순에 대한 편견이 해소됐길 바라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풀어본 여성의 성에 대한 지식, 아래에서 모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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