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A 스팟, 삽입으로 얻는 또 다른 신세계?
해시태그

삽입 섹스를 통한 쾌감에 관심 많은 여성이라면, 주목! A 스팟(A-spot)에 대해 들어봤나요? G 스팟보다 손가락 한 마디 더 안쪽에 있다는 내부 성감대로, 해당 부위를 자극했을 때 쾌감을 느끼고, 윤활액도 늘어난다는 조사가 있답니다. 오늘은 A 스팟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볼게요!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 삽입으로 차원이 다른 쾌감을 얻고 싶은 여성

  • G 스팟 외에 또 다른 내부 성감대를 발굴하려는 여성

  • 내부 성감대를 자극하는 체위를 개발하고 싶은 남성

    



A 스팟은 말레이시아의 성학자이자 생식 건강 분야의 의사 추아 치 앙(Chua Chee Ann)이 발견했어요. 해당 부위를 가리키는 의학적 명칭은 전방원개대(AFE Zone, Anterior Fornix Zone)인데요. 지스팟을 찾는 법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A 스팟은 G 스팟보다 딱 손가락 한 마디 더 들어갑니다.

곧 G 스팟이 닿는 지점에서 손가락 한 마디를 더 밀어 넣으면 닿는 영역이에요. 질 앞쪽 벽에서 가장 깊은 지점이자 자궁경부 직전 지점이라고 볼 수 있죠. 다만 오돌토돌하게 돌출된 G 스팟과 달리 구별되는 특징이 없는 탓에 ‘여기가 맞나…?’하고 긴가민가 할 수 있어요.😅



A 스팟은 어떻게 발견됐을까요? 말레이시아의 성학자 추아 치 앙(Chua Chee Ann)은 1993년 6월 3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11번째 국제 성 학회(World Congress of Sexology)에서 A 스팟을 발견했다고 발표해요.

이는 그가 1989년부터 4년간 여성 271명을 대상으로 A 스팟을 자극하는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데요. 성교통으로 괴로워하는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려고 고심하던 중 이를 발견했다고. 그에 따르면, 이곳을 꾸준히 자극하면 10초 내로 몸에 윤활액이 분비된다고 해요.💦

물론 모든 여성에게 A 스팟을 자극하면 질 윤활액이 분비된다고 단정 짓긴 어려워요. 일반론을 적용하기엔 모수가 적으니까요. 여성 오르가즘 자체가 그렇듯 A 스팟 역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죠?



💡자궁경부, 성감대로 인정받는 분위기…?

처음엔 외면받다가 최근 들어 성감대로 주목받는 부위로는 자궁경부가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자궁경부가 성감대에서 제외된 데에는 성학의 1인자 알프레드 킨제이(Alfred Kinsey) 탓이 커요. 그는 저서 「인간 여성의 성적 행동」에서 “여성 생식기에서 자궁 경부는 완전히 무감각한 부분(the most completely insensitive part of the female genital anatomy)”이라고 밝혔는데요.¹ 유리나 금속, 솜이 달린 도구로 자궁경부를 쓸었을 때 단 5%의 여성만이 이를 느꼈기 때문이죠.

하지만 2011년 뉴저지의 럿거스 대학교의 심리학부 Barry Komisaruk는 자궁경부를 자극할 때 음핵이나 질처럼 뇌 감각피질이 반응하는 것을 발견합니다.² 실제 킨제이 연구에서도 경부를 압박한 경우엔 무려 84%의 여성들이 이를 느꼈다는 설명도 있고요.³ 최근에는 자궁경부 시술을 받은 여성들 사이에서 질 윤활액이 줄고, 성욕이 줄어들었다는 설문결과도 나옵니다.⁴ 그런 의미에서 A 스팟 역시 귀추가 주목되죠(?).




A 스팟은 어떻게 자극할까요? G 스팟보다 안쪽에 있는 만큼 질 입구에서 손가락을 끝까지 밀어 넣어 보세요. (깨끗한 손은 필수🖐) 참고로 A 스팟을 발견한 추아 치 앙에 따르면 A 스팟은 압박을 가하거나, 독특한 터치법 없이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해요.

삽입 섹스로는 어떻게 A 스팟을 자극할 수 있을까요? 일단 A 스팟도 G 스팟과 마찬가지로 질 앞벽에 있는 만큼 최대한 음경과 질 앞벽이 접촉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보통 남성 상위에서 음경을 삽입하면, 질 뒷벽을 건드리게 되는데요. 질 앞벽과 접촉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엉덩이에 쿠션을 대거나 골반이 최대한 들리도록 다리를 올리세요! 여성이 상체와 다리가 예각으로 접히도록 앞벅지를 가슴까지 바짝 당기면 됩니다. 허벅지 근력이 부족하다면, 다리가 후덜덜할 거예요.😅

후배위라면 오히려 수월한데요. 여성 몸이 뒤집히면서 음경이 질 앞벽부터 닿거든요. 적중률을 한층 높이려면, 여성이 상체를 기울이면 돼요. 허리를 최대한 바닥 쪽으로 낮추는 거죠! 수평이었던 질벽이 완만하게 내려가면서 음경과 닿는 면적을 늘릴 수 있답니다.



💡음경이 짧으면 안 된다?

A 스팟에 대해 나누다 보면 꼭 나오는 말은 ‘음경 작으면 안 됨’인데요. 분명 A 스팟은 G 스팟보다 깊숙이 위치하지만, 평균 음경 길이라면 충분히 닿습니다. 게다가 쿠션을 활용하거나 자세를 바꿀 수 있는 만큼 포기는 일러요!




오늘은 A 스팟의 탄생 배경과 특징, 체위를 통한 자극법까지 알아봤는데요.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A 스팟은 자궁경부에 가까운 만큼 지나친 자극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답니다. 꼭 상의 후 시도하세요! 콘텐츠를 보고 감상평을 남겨주시면 총 3분을 선정해 워터리 핑거핏 20P를 보내드릴게요. (~6월 12일까지 진행, 6월 13일 당첨자 발표)



*해당 이벤트는 마감되었습니다. 당첨되신 3분께는 금일 당첨 안내 및 배송 문자가 발송됩니다.

ch********@gmail.com

zz********@naver.com

11****@naver.com


  1. Body of research, Chicago Tribune, Sep 19th, 2012.

  2. 오랜 편견과 달리 자궁경부를 자극했을 때 뇌 내측중심 소엽 포함한 영역이 활성화됐어요. 이는 클리토리스, 질 자극 시 반응하는 부위이기도 했죠. 더불어 해당 자극은 직경 1.5cm의 구가 달린 아크릴 기둥으로 음핵, 질 앞벽, 자궁경부 등을 두드리는 실험이었습니다. 이는 어떤 자극을 주느냐에 따라 실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죠. Komisaruk, Barry R et al. “Women's clitoris, vagina, and cervix mapped on the sensory cortex: fMRI evidence.” 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 vol. 8,10 (2011): 2822-30. doi:10.1111/j.1743-6109.2011.02388.x

  3. The cervix is sensitive, and surgeons need to acknowledge the part it plays in some women’s pleasure, THE CONVERSATION, Mar 20th, 2012.

  4. Olivia Giovannetti et al. ”The contribution of the cervix to sexual response: an online survey study” 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 Volume 20, Issue 1, January 2023, Pages 49–56, https://doi.org/10.1093/jsxmed/qdac010

17387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