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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치오, 입으로 하는 일에 대한 여자들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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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치오, 많은 일이 그렇듯 이왕 한다면 더 잘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입으로 하는 애무, 오랄 섹스를 잘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유경험자들이 겪은 애로사항부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조언을 속 시원하게 정리했어요.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 펠라치오의 고충을 나누고 싶은 여성

  • 펠라치오의 요령을 터득하고 싶은 여성

  • 입으로 할 때 주의사항이 궁금한 여성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나○○ (30) 님은 “치아 구조 탓인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라며 수줍게 입을 열었어요. “펠라치오보다 치열 얘기하는 게 더 부끄러울 줄 몰랐네요. 제가 이가 좀 고르지 않거든요. 입으로 할 때마다 애인 성기를 긁을까 봐 겁나요. 심지어 제가 입까지 작아서…”

최근 역삼에 자취방을 구한 박○○(34) 님은 ‘애인 탓’으로 볼멘소리를 시작했어요. “제가 그렇게 못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문제는 꼭 (오랄을) 하다 보면 애인이 하체를 들썩이다가 제 머리를 잡아요. 그러면 생각하죠. ‘올 것이 왔구나’ 하고.” 애인의 스냅을 피하려 해도, 이미 머리를 잡은 동시에 힘을 가하기 일쑤라 이를 제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어요.

“폭력적인 성향은 아니에요. 다정한 친군데, 거의 ‘무릎 반사’ 같아요. 자꾸 그러면 (성기를) 깨물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놔도 고쳐지지 않더라고요”라며 머리를 긁적였죠. “머리를 깊이 누르면 음경이 목구멍에 닿으니 구역질이 저절로 나잖아요. 제가 하면 그럴 일이 없는데, 애인이 개입하면 돌발 사고가 날 수 있죠.”

경기도 성남의 고○○(27) 님은 미적인 측면을 들려줬어요. “대실할 때 저는 화장을 안 지우거든요. 몸만 씻고 하는 편이라 (대실할 때) 입으로 해 달라고 하면 깔짝거리게 돼요. 털이 얼굴에 닿는 게 싫어서요. 쿠퍼액이 묻을까 봐 거부감도 들고, 화장 고치기도 귀찮고요.” 이런 이유로 그녀에게는 대실과 숙박 각각의 오랄 섹스에 온도차가 극명했죠.



음경을 치아로 긁을라 고민했던 나○○ 님은 자세 변경을 시도 중이었는데요. “이가 튀어나온 편인데 애인 성기는 또 위로 휘어있거든요. 보통 (오랄을 할 때) 여자가 남자 허벅지에 앉아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반대로 해요. 각도상 덜 위험해서요.” 그러면서 그녀는 옆으로 누운 포즈도 꽤 괜찮다고 전했어요. 흥분한 애인이 ‘69’를 시도할 가능성(!)도 고려한다면요.

박○○ 님은 자신의 머리를 잡는 애인의 ‘나쁜 손’을 정면으로 혼내준 경험을 떠올렸어요. “애인이 저한테 곧잘 쓰던 방식인데, 팔을 머리 위로 뻗고 머리끈으로 손목을 묶어요. 애인이 남성 상위할 때 종종 하는 행동인데 그대로 따라 했죠.” 그러면서 그는 “손을 단속하니까 그 상태로 움찍거리는데 그게 또 흥분되더라고요”라고 덧붙였어요. 본인 섹텐도 오르니 ‘일거양득’이라고.

메이크업이 흐트러질까봐 고민이었던 고○○ 님은 클렌징 티슈를 종종 챙긴다고. “남자들은 자기 성기에 애인이 한껏 몰입한 상태에 ‘야함’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애인한테 (오랄이) 왜 좋냐고 물었더니 비슷한 반응이 돌아왔어요. 그래서 이젠 그냥 편하게 해요. 물론 화장 지우기 싫을 때는 또 깔짝거리고요.” 소탈한 답변에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죠.




입이 작아서 고민인 나○○ 님은 손과 윤활 젤을 적극 사용한다고 전했는데요. “제가 입으로 잘 못해서 얻은 요령인데요. (입으로 하는 게) 질이랑 비슷한데 더 압을 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손을 잘 쓰면 좋죠.” 그러면서 삽입 섹스 때 활용하는 젤을 양 손바닥에 듬뿍 묻힌다고.

”제가 잘 빨진 못하지만 애인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알거든요. 알을 부드럽게 혀로 누르듯이 핥으면 애인이 몸을 뒤틀면서 좋아해요. 동시에 젤을 가득 묻힌 손으로 기둥을 위아래로 훑는 거죠.” 그러면서 그는 “반대로 알에 젤을 묻혀서 만져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어요.

박○○ 님은 혀를 유연하게 쓰라고 강조했어요. “흔히 요플레 뚜껑을 핥는 그림을 상상하잖아요? 저는 누텔*처럼 텅 빈 잼통을 남김없이 먹는 그림을 상상해요. 힘도 힘이지만, 혀를 유연하게 굴려야 하죠. 잼 입구를 핥는 건 귀두 가장자리를 핥는 것과 비슷하고요.”

’화장은 신경 쓰이지만, 할 때는 제대로’라는 고○○ 님은 마인드셋에 주목했는데요. “오랄이라고 뭐 다를 게 있나요. 테크닉으로 상대를 가게 하겠다고 작정하면 (결과가) 안 좋을 확률이 커요. ‘좋은 경험’을 남기는 게 더 중요하죠. 스타 셰프의 요리를 대접한다는 관점이 아니라 다음에도 함께 하고픈 식사 자리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하나쯤 알려줄 기술적인 조언이 없을지 물었는데요. “흔히 하드를 핥는 이미지를 상상하라고 하잖아요? 거기에 저는 <느리게 먹는 법>을 더하고 싶어요. 아이스크림이 녹더라도 최대한 형태감을 유지하면서 오래 먹는 접근이죠. 오랄도 지구력이 중요하거든요. 턱도 덜 아프고!”




펠라치오를 해본 여성들의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모아봤는데요. 무엇보다 입으로 더 잘하는 데 중요한 점은 상대를 기꺼이 쥐락펴락하겠다는(!) 주도적 태도 아닐까요? 다음번엔 커닐링구스 콘텐츠로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아래 콘텐츠를 복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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